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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에서 몸소 깨달은 알뜰한 여행 꿀팁과, 애월읍에서 정말 만족스럽게 즐기고 온 보물 같은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 펜션 싸게 예약하는 나만의 꿀팁
우리가 여행을 갈 때 보통 인터넷 사이트에서 방을 구합니다. 유명한 숙박 예약 앱을 켜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고 결제하면 끝이지요.
이번 제주도 여행은 애월읍을 중심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애월읍 근처의 숙소와 식당들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가고 싶은 지역의 펜션을 인터넷으로 바로 예약하지 않고, 이번에는 펜션 주인분께 직접 전화를 드려 보았습니다.
"예약하고 싶은데 그 날짜에 방이 있나요, 가격을 조금 깎아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 여쭤보았더니, 놀랍게도 사장님께서 20퍼센트나 할인해 주셨습니다.
예약 앱을 이용하면 내야 하는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사장님도 좋고, 손님인 우리도 저렴하게 방을 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었습니다.
이곳이 대규모 펜션이 아니라, 집 한 채만 펜션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세상이 편리하지만, 때로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목소리를 나누는 것이 훨씬 더 큰 이득을 가져다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음에 여행을 계획할 때 마음에 드는 작은 펜션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직접 전화 한 통을 걸어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제주도 렌트카 가격, 6월과 7월의 대반전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자동차를 빌리는 일입니다. 제주도는 넓기 때문에 버스나 택시만 타고 다니기에는 조금 불편해서 많은 사람이 차를 빌리지요.
지난 6월에 제주도를 갔습니다. 그때 3박 4일 동안 카니발이라는 큰 차를 빌렸는데, 렌트비가 10만 원도 안 나왔습니다. "와, 제주도에서 차 빌리는 건 정말 저렴하구나!" 하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7월에 지인분이 제주도에 간다고 하기에 렌트비가 너무 싸다고 이야기했더니, 지인분은 7월 성수기에 예약해서 훨씬 더 비싸게 주고 예약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여행을 가는 계절에 따라 가격이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똑같은 차를 빌리는데 가격이 40만 ~ 50만 원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성수기와 한가한 비수기의 렌트비 차이가 무려 5배에서 7배까지 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날짜를 언제 잡느냐에 따라 지갑에서 나가는 돈이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은 순간이었습니다.
애월읍에서 만난 보물 같은 맛집 세 곳
연어 요리 전문점, '애월연어'
이곳에서는 연어로 만든 아주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연어비빔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신선한 연어와 밥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 정말 맛있었습니다.
더욱이 식당 안이 아주 깨끗하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 분들이 추천한 한식 맛집, '참솔식당'
참솔식당은 애월에 사는 현지인이 자신들도 자주 가는 곳이고 같이 가는 사람마다 맛있다고 칭찬한 곳이라고 적극 추천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제주에서 건강하고 든든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참솔세트'라는 메뉴가 있는데, 비빔밥과 고등어구이, 그리고 매콤 달콤한 제육볶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아주 푸짐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산채비빔밥에는 신선한 나물과 고추장, 그리고 구수한 콩비지 강된장이 함께 나와서 깊은 맛을 뽐냅니다. 세트 메뉴의 가격도 아주 착해서 가성비가 최고이며,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신 것 같은 정겨운 반찬들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곽지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갈치요리식당
곽지해수욕장 주변에는 갈치요리를 파는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곳에 방문했습니다. 아름다운 곽지해수욕장을 눈앞에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했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긴 갈치요리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갈치뿐만 아니라 갈치조림에 들어있던 무가 정말 맛있게 잘 익어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들었습니다. 과거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마다 제주도에는 맛있는 식당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그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